영남이공대학교가 대구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영남이공대는 지난 15~16일 남구 지역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AID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조재구 남구청장도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교육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부터 생활·업무 활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15일에는 ‘AI 기초 이해 및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스마트폰과 검색엔진, 번역, 음성인식, 이미지 생성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AI 기술을 소개했다. 교육생들은 챗봇을 활용한 정보 탐색과 질문하기, 이미지 생성, 번역 등 다양한 도구를 직접 실습했다.16일에는 ‘AI 에이전트 이해 및 생활·업무 활용 기초’를 주제로 사무·서비스·교육·복지·홍보 분야의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문서 작성과 자료 요약, 번역, 홍보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등 실생활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AI가 생성한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도 진행했다.개인정보 유출과 보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디지털 사기 유형과 가짜 정보 판별법, 개인정보 입력 시 주의사항 등을 다뤄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디지털 정보를 안전하게 판단하고 이용하는 역량도 높였다.영남이공대는 오는 11월 6일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I 기초 이해와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AI 활용 능력이 일상생활과 직무 역량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지역주민이 기술을 직접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기회 확대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려면 누구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AI를 기초부터 익혀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