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iM뱅크PARK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앞두고 교통과 주문, 휴식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북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 50개에서 늘어난 78개 업체가 참여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15종에서 30종으로 확대된다. 식음존 좌석은 3300석으로 늘리고 초대형 포토존 3곳과 어린이 놀이공간 ‘뽀기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북구는 자가용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변 임시주차장을 포함해 약 1000면을 확보했다. 축제장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칠성동 임시주차장에 약 450면을 마련하고 대구시청 산격청사 등 주변 주차 공간과 연계한다.무료 셔틀버스는 지난해 2대에서 올해 4대로 늘린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와 행사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23일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4~2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택시 이용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구로 택시’ 앱에서 축제장 주변을 도착지로 설정하고 대구로페이로 결제하면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하루 400건씩 총 1200건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주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해 도입한 QR 주문시스템 ‘컴인’을 개선하고, 현장 키오스크는 4대에서 12대로 확대한다. 컴인을 통해 음식 주문과 결제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 예약, 행사장 혼잡도 및 주차 현황 확인, 관객 참여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하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야외에서 운영하던 어린이 놀이기구를 시민체육관 내부로 옮겨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호자 휴게공간과 별도 수유실도 마련한다.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해 프레시존과 분리수거 시설은 지난해 4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린다. 전문 청소 인력을 투입해 다회용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화장실에도 안내 표시와 전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지난해 33만 명이 방문한 떡볶이 페스티벌은 올해 방문객 수 확대보다 현장 만족도와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이근수 북구청장은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교통과 주문, 휴식 등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여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