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5일 김면장군 유적 성역화 조성사업 공사 준공식을 쌍림면 고곡리(칠등마을) 소재 도암서원(道巖書院)에서 곽용환 군수, 이인기 국회의원, 도암서원 운영위원, 전국유림회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고령김씨문중 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면장군유적 성역화 조성사업 공사는 6769㎡의 부지에 도암서원 보수 외에 강당과 동ㆍ서재, 누각 등 신축, 한식담장 설치와 보수, 주차장 조성 등 총 사업비 23억원으로 2009년 6월에 착공해 2년 만에 공사가 완료 됐다. 김면장군 유적지는 조선 선조 재위(1567~1608) 때의 학자이면서 의병도대장(義兵都大將)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송암(松菴) 김면(金沔, 1541~1593)을 모신 유적지로서 경북도 기념물 제76호로 지정돼 있다. 송암선생은 성리학의 대가인 남명(南冥) 조식(曺植)을 스승으로 모셨으며, 퇴계(退溪) 이황(李滉) 문하에서 학문을 연마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학자였다. 관련 유적으로는 그의 생애를 기록한 신도비와 도암서당, 도암사당, 묘소 등이 있다. 이번 김면장군 유적 성역화 조성사업 공사 준공은 경상우도의 대표적 의병활동가인 송암 선생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새롭게 조명하고, 의병활동 중심지로써의 고령의 위상정립과 군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대가야 역사문화 및 유교문화와 더불어 임진왜란 의병활동을 연계한 고령의 역사문화 관광 자원화에도 큰 몫을 할 전망이다. 서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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