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이 협력업체 대폭지원을 통해 상생경영을 강화한다. 7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된다. 유통 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백화점과 협력업체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문화와 상생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대백은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공정한 거래 및 상생 협력을 위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6월부터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협력업체에 안정적인 거래 관계의 보장, 납품대금 지급 조건의 개선, 마케팅과 판매기법 등을 지원, 협력업체가 경쟁력을 갖춰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자금 지원의 확대이다. 협력업체의 대금 조건 개선을 위해 거래 대금을 현금 지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의 시설유지보수비, 전산소모품, 인테리어 비용 등 일반 관리비의 거래 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하던 것을 현금 지급으로 확대해 협력업체의 자금 운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상품 대금 지급 일자도 기존 익월 최대 45일에서 익월 15일로 최대 30일을 단축하는 등 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 브랜드의 매출 달성도에 따라 실질적 성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말 우수 협력사 시상을 확대해 우수 매니져/시니어 선발을 통한 영업력 강화 및 직원들의 긍정적인 동기 부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직영 직원들 뿐 아니라 협력 사원들의 복리 후생 확대를 위해 협력 사원들에게 식대를 보조하고 연말 뮤지컬 공연 관람 및 협력 사원 10년 이상 근무자에 한해 10% 할인 혜 택도 부여한다. 또 자금 지원의 노력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의 관계를 존중하고 협력사원들과 함께 하는 백화점을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즌마다 매장 이동이 잦아 협력 회사들에 인테리어 비용은 큰 짐이었다. 이에 새롭게 매장을 인테리어 한 후 1년 이내에 매장을 이동하면 인테리어 비용을 백화점에서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원들의 근무시 건의 사항을 상시로 접수하고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소통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다. 학위 취득 제공과 판매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유통 전문학과 과정 개설 운영과 산학 협력 계약에 따라 전문대 장학금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협력사에 행사 정보, 상품 트렌드 등 경영정보를 제공 지원하고 식품 위생 교육 등 경영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중소 기업 상품 발굴 및 행사 진행을 통한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또 신진 디자이너의 발굴을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로 행사 진행을 통한 소비자 반응 파악 및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협력회사 CEO와의 의사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 협력회사 사업장과 공장을 방문,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협력 회사 CEO를 초청, 의견도 수렴한다. 이를 위해 대백은 동반성장 전담 조직을 신설운영한다. 관련 부서별 담당을 선정, 추진 현황의 보고 체계를 정립하고 실천 현황 취합, 내부 보고 정례화 및 미흡 부분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마케팅총괄실 구승본 이사는 “이번 조치로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수 및 상생 협력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내용의 이행을 점검완해 미비점을 개선하는 등 내실 있는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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