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7일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와 동물발정제 등을 판매해 온 A씨(53)등 7명을 검거해 이중 3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1일부터 올 5월19일까지 가짜 발기부전제와 가축발정제를 마치 정품인 것처럼 1정에 3만원에서 5만원을 받고 약 17억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또 판매를 하기 위해 보관중이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 시가 1억원 상당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해경조사에서 A씨 등은 사람이 복용하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도 가축번식에 사용되는 가축발정제와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발기부전치료제를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해경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중국에서 밀수해 국내에 불법으로 유통시키고 있는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상준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