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석혜순(국민의힘, 하망동·영주1동·가흥2동) 의원은 최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차난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석 의원은 영주시는 역세권 주차타워 조성 등을 통해 현재 공영주차장 152개소, 8256면을 확보하고 있지만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2025년 1만8366건, 올해 9월 기준 1만374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석 의원은 단순한 시설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별 수요와 이용률을 분석하는 주차수요 지도 구축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발전시킨 공유주차장 도입 ▲공영·개방·민간시설을 연계한 실시간 정보 및 진입도로 안내 강화 ▲계도 중심의 단속체계 전환 ▲단속 알림 앱 '휘슬' 활성화 등 5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또 가흥신도시 등 혼잡 지역을 시범지구로 선정해 수요 분석과 공유주차, 실시간 안내, 회전율 개선 등을 포함한 '영주시 주차관리 혁신계획' 수립을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석 의원은 "시민이 진정으로 체감하는 것은 '주차면을 몇 면 늘렸다'는 행정 수치가 아니라 골목길이 안전해지고 목적지 주변에서 손쉽게 빈자리를 찾는 일상 속 변화"라며 "이제 영주시 주차정책도 '주차장을 더 짓는 도시'에서 '있는 주차장을 가장 스마트하게 쓰는 도시'로 과감한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