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경진기계㈜의 92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미래차 부품 산업 기반 확대에 나섰다.영천시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병삼 시장과 정명호 경진기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경진기계㈜는 2028년까지 영천시 채신동 7838㎡ 부지에 92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부품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신규 인력 2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둔 경진기계㈜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에스엘㈜와 경창산업㈜, ㈜카펙발레오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매출액은 236억 원이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흐름에 대응해 미래차 부품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정명호 대표이사는 “영천 투자를 통해 미래차 부품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병삼 시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