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3월초 구미시청 제 1별관 2층에 약 40㎡ 규모의 ‘직원 건강지킴이 센터’를 개소, 운영 3개월 만에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미시청 1500여명 공직자는 Yes Gumi라는 구미시 슬로건에 맞게 1∼4공단 업무지원, 구미시의 기반 마련, 5공단 조성, 1공단 구조 고도화, 수변도시 조성, 경제자유구역, 4공단 확장단지 조성 등 거대 프로젝트 추진과 명품구미를 만드는 대민봉사에 밤·낮 없이 애쓰고 있다. 이는 타 자치단체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수한 업무 환경으로 지난해에는 3명의 직원이 과로로 숨지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다. 전체 직원의 건강과 대민 서비스에도 차질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 아래 남유진 구미시장과 강창조 직협위원장이 순천향 구미병원과 협약을 체결, 병원측의 협조로 건강지킴이 센터가 탄생했다. ‘직원 건강지킴이 센터’는 순천향 구미병원에서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파견된 중견 간호사 1명이 월∼금요일(09시∼18시)까지 상주 근무하며 혈압 및 당뇨 체크, 상담실 운영하고 비상약과 간이침대 2를 비치해 사전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건강지킴이 센터는 심리적으로 커다란 위안이 될 뿐 아니라 바쁜 업무 중에 병원 방문의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개소 3개월 만에 1일 방문자가 5명에서 200명으로 급상승 했으며, 직원 질병예방 최일선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으로서 사랑받고 있다. 현재 파견근무 중인 김성희 간호사는 “처음에는 어색해하며 굳어 있던 직원들이 상담 후 한결 편안해진 표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면 간호사로서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조금만 더 일찍 이런 공간이 생겼더라면 동료를 갑작스럽게 보내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남유진 구미시장과 강창조 직협위원장은 “앞으로도 직원건강과 화목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일 아침과 점심근무 시작 전 체조 실시할 것”이라며 “등반대회 개최, 건강 검진·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