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 본선 녹화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9기 출범을 기념해 포항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포항이 가진 다채로운 관광 자원과 특산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앞서 지난 25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1·2차 예심에는 포항 시민을 비롯해 지역 내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총 430여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중 최종 엄선된 15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특별한 사연과 함께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날 현장에는 국민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박서진, 장한별, 미스김, 이수연 등 인기 초대가수들이 출격해 무대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으며,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포항시는 이번 방송을 통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호미곶 등 지역 대표 명소는 물론, 제철을 맞이한 구룡포 과메기와 신선한 해산물 등 포항의 풍성한 먹거리를 전국 시청자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이 포항에서 열려 매우 뜻깊다”라며 “오늘만큼은 일상의 모든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노래하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 이번 방송을 통해 포항의 넉넉한 인심과 멋진 매력이 전국 구석구석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영일대해수욕장의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포항 시민들의 흥과 청량한 매력을 담아낸 ‘KBS 전국노래자랑’ 포항시편은 오는 2027년 1월 3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