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물산업의 전방위 지원을 통한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해 공공구매 확대 등에 나선다.추경호 대구시장은 27일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제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문산업 재도약 및 첨단산업 투가기반 확중, 출퇴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특히 2027년 물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보다 178% 증액한 역대 최대 규모인 57억원으로 편성했다.또 ‘물산업 미래기술융합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5년간 120억원(시비 100억원, 민간 20억원), 물산업 수출 유망국 진출을 돕는 지원사업도 5년간 10억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공공구매의 경우 2027년에 215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성서 폐수처리장(2027년, 464억 원), 국가산단 폐수처리장(2028년, 491억원) 등 예정된 주요 공사도 지역 기업 제품을 연계한다.이어 시 발주공사는 설계 단계부터 관련 정보를 지역 기업에 사전 공유해 기업이 최대 1년 6개월 앞서 입찰・납품을 사전 준비하도록 지원하고 ‘대구시-구매기관-기업’ 간 원스톱 구매지원 협의체도 운영한다.대구국가산단 내 오는 11월초 491억원 규모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증설, 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하루 처리 용량도 5000톤에서 1만톤으로 2배 확대한다.이밖에도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보조금 제도를 개선하고 출퇴근 도심 이동을 위해 국가산단 DRT도 신규로 운행한다.대구시의 이번 지원은 지난 2022년 35억원이었다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시절 매년 물산업 지원 예산이 감소하다가 2025년 21억원, 지난해 20억5000만원으로 최저점을 찍는 등 3년 사이 10억원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또 물산업 기업의 연평균 매출과 수출 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데다 물산업 핵심 기관인 한국물산업진흥원 설립과 유치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원인이라는 분석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물산업 재도약을 위한 지원대책이 현장에서 체감되도록 추진상황을 끝까지 점검하겠다”며 “대구국가산단이 물산업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물기업의 지속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9년 조성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물산업 기반과 한국물기술인증원, 국가물기자재성능인증센터 등 연구・실증인프라를 지녔고 지난 2024년 기준 162개 기업에 5000여명이 근무하며, 입주기업 매출액은 1조 3938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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