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최근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을 우선적으로 15일부터 임시 개장한다.
포항시는 7일 해수욕장 번영회와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회의를 갖고 북부․월포해수욕장을 15일부터 개장하고 다른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해당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수영안전부표를 설치하는 등 편의시설 환경정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해수욕장을 당초 계획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개장하면서 무엇보다 안전대책이 철저히 세워질 수 있도록 관할 경찰과 해경에 안전대책을 특별히 주문하고 포항시도 전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이와함께 북부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그간 숙제로 남아 있던 명칭변경에 대해서도 이달 6월중 지역민을 포함한 시민단체를 상대로 공청회를 거쳐 포항시 지명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해수욕장의 정식개장은 7월 2일부터며 8월 28일까지 58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개장일 이벤트 행사로 북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아쿠아애슬론(수영 1.5km & 달리기 10km)대회와 핀수영(바다 2.5km)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아쿠아애슬론과 핀수영 대회는 아름답게 정비된 북부해수욕장과 동빈내항을 연결하는 산책코스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해양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장종두 수산진흥과장은 “북부․월포해수욕장이 우선적으로 6월 임시 개장함에 따라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시설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해수욕장별 특색있는 볼거리, 체험거리등 특별한 이벤트 발굴에도 만전을 다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