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일 오전 10시, '신라건국 2068주년'을 맞이한 '제4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장애인 단체와 다문화 가정, 그리고 문화 예술인과 사회 봉사단체를 비롯한 600여 명의 경주시민이 신라건국과 함께한 경주시의 탄생 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 행사로 '축하 공연(맘마미아,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갈라쇼 등), '민선 5기 경주비전('우리함께 가요-희망찬 내일로')을 제시한 '영상물 방영' '시민헌장 낭독' '시민문화상 시상' '시민의 소리(영상 메세지) 청취'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는 자그마치 992년 동안 영위한 세계역사상 유례없는 긴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참조한 나라이자 도시였다"고 말했다. 또 최시장은 "신라선조들이 남긴 '화랑정신'과 '화백정신' '선덕정신'이 오늘 날 세계를 리드하는 가치있는 정신문화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해 '경주시민의 자부심과 우월성'도 높이 강조했다. 특히 최시장은 미래 경주발전을 위한 꿈은 준비된 자세로 능동적으로 맞이했을 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다만 이를 수동적으로 맞이하거나 부정과 외면을 하면 기회를 잡을 수 없다"고 덧붙혔다. 이는 최시장이 최근의 한수원본사의 도심이전을 두고 '시민들의 인내와 힘의 결집이 절대적이라는 의미'와 함께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어서 '민선 5기의 최대 현안'임을 분명이 해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일헌 시의회의장도 축사에서 " 21명의 시의원이 시장의 시정 추진에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건전한 시정감시로 효율적인 시정추진의 견인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을 주관한 경주시는 종전과 달리 내빈 소개 대신, 유도회를 비롯한 유림단체, 장애인과사회 소외계층, 봉사단체, 다문화 가족과 지역 상공인 등 '단체 명의'로 일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참석자들은 이를 두고 "경주시민 모두가 평등의 울타리에서 함께 화합하며 행복하게 잘 살아가자는 의미"로 해석했다.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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