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이 최근 교수임용과 관련, 수사를 하고 있던 대구 북구 A대학교 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광역수사대는 이 대학 총장을 지난 4일과 5일 이틀동안 소환해 각각 10시간과 4시간여의 조사를 벌였다.
신규교원 임용과정에서 최종 결재단계에 있던 대학총장이 자격 등에 부정 채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채용을 승인해 학교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다.
대구경찰은 조만간 검찰과 협의로 총장에 대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내용은 수사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전문대학은 최근 2년간 교원 임용 과정에서 절차 및 규정을 위반한 사실로 조사를 받고 있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