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배드민턴과 복싱경기를 시작으로 나흘간 도민체전의 사전경기가 치러졌다. 올해는 복싱, 검도, 사격, 배드민턴, 볼링, 핸드볼, 사이클 총 7개 종목이 울진군민체육관 등 울진군 및 인근 3개 시․군의 체육시설에서 진행됐다.
울진군(체육회장 임광원)은 배드민턴과 볼링 2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배드민턴은 3일 오후 3시 남자청년부와 여자청년부가 울진군의 첫 경기를 치렀으나 남자청년부는 안타깝게도 첫 패배의 쓴 잔을 마셨고 여자청년부도 선전했으나 4강에 그치고 말았다. 이어서 진행된 여자장년부는 성정영․권기숙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 준우승했다. 남자장년부의 이응석과 김진복이 환상을 호흡을 펼쳐 연승행진을 한 결과 고령을 꺾고 도민체전 첫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쥐었다.
볼링에서도 3일 여자부 경기에서 칠곡을 누르고 우승을, 4일 치러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해 볼링에서도 최종 1위를 획득해 종합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이번 사전경기 2종목 우승은 울진군 종합우승의 시발점으로 오는 10일부터 펼쳐지는 본경기를 앞두고 있는 울진군 선수단에 사기를 북돋우고 6만 군민에 자부심을 심어줄 계기가 되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종합우승 뿐 아니라 도내 시․군선수단 및 임원들에 친절한 얼굴 배려로 우리군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한편 ‘하나된 경북의 힘! 청정누리 울진에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내 23개 시․군 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5개 정식종목에서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등 4개종별로 나눠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도민체전은 해양관광 도시인 울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관광체전'과 새로운 경북, 희망의 울진을 열어가는 '도약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완벽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온 힘을 기울여 준비해 왔으며 이제는 그 결과를 보일 때"라고 했다. 박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