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농축수산가공품 110만달러, 한화 약 15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포항시는 10월 30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미국·캐나다·멕시코·인도네시아·과테말라·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2026 농축수산가공품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었다.상담회에는 포항지역 농축수산가공품 생산·수출기업 21개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경쟁력과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했다. 해외 수출 경험이 적은 기업과 신제품 개발 업체들도 참가해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섰다.참가 기업들은 해외 소비시장을 겨냥한 K-푸드 신제품을 소개했으며 바이어들은 제품 샘플과 견적을 요청하며 수입 가능성을 검토했다.포항시는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8월부터 2개월간 사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구매 의향이 있는 바이어를 선별하고 기업별 수출 컨설팅을 지원했다.그 결과 현장에서 모두 6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11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포항시는 계약이 실제 선적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후속 협의를 지원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5년 농특산물 수출 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수출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김정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외 시장에 도전한 지역 기업들의 노력이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며 “상담회에서 구축한 해외 바이어 네트워크가 실제 수출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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