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포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두호·양덕·환여동)이 포항바이오매스 발전소 사업의 경제성과 환경성, 공익성을 다시 검증하고 추진 과정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10월 30일 제334회 포항시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포항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연료 변경 과정에서 경제성과 환경성, 주민수용성 논란이 불거졌던 사업”이라며 “사업계획 변경으로 지역경제 효과는 줄고 환경 부담과 사업자 이익은 커지는 구조가 됐는지 다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포항시가 과거 연료 변경과 환경성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부지 매각을 두 차례 불허한 점도 거론했다. 또 10년 동안 환호힐스를 비롯해 초곡·이인 등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서 사업 여건이 크게 달라진 만큼 주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사업 타당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로봇 관련 기업 집적화를 추진 중인 영일만3산업단지의 남은 부지를 민간 발전사업에 제공하는 것이 지역 산업 육성 측면에서 적절한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행정지원 과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공사계획인가 만료를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공무원들이 사업 관련 협의에 관여하고 민간사업자가 비용을 부담하는 국내 시설 견학이 진행된 경위와 적정성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행정업무 지원인력 4명이 포항시청 1층 통합방위 통제실을 별도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는 배경과 근거, 구체적인 업무 내용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포항시에 ▲사업의 경제성·환경성·공익성 재검증과 시민 설명 ▲시설 견학 등 행정지원 전 과정과 비용 부담 관련 자료 공개 ▲행정지원인력의 별도 사무공간 운영 근거와 업무 내용 공개를 촉구했다.김상민 의원은 “사업자에게 돌아가는 편익은 명확한 반면 포항시와 시민이 얻는 공익이 불확실하다면 타당성을 다시 검증해야 한다”며 “사업자의 경제적 이익과 지역사회가 부담할 비용을 면밀히 따져 시민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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