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10월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진행한 제334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본회의에 앞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김재원 의원은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이전과 복합청사 건립 로드맵 수립을 촉구했고, 안명애 의원은 문화예술과 업무 과중을 지적하며 가칭 문화유산과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제안했다.김상민 의원은 바이오매스 발전소 재추진에 따른 경제성·환경성·공익성 재검증과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이진원 의원은 지곡단지 오수관로 등 생활기반시설의 포항시 이관과 비용 분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안대천 의원은 남·북구 인구와 기반시설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지표 도입과 종합계획 수립을 제안했으며, 정원석 의원은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차별화된 운영 전략과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원안 가결했으며,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와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했다.시의회는 이날 의원의 정당한 자료 요구 과정에서 제기된 자료 유출 의혹과 업체 측의 법적 책임 추궁 발언을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는 사안으로 규정하고, 포항시에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도 채택했다.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시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달라”며 “영일만횡단대교 건설과 호미반도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과 2027년 국비 확보를 위해 시와 의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포항시의회 제335회 임시회는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