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몽골의 차세대 정치·사회 지도자들과 지방행정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교류 기반 확대에 나섰다.경산시는 지난 29일 시청을 방문한 몽골 GLU(Global Leadership University) 차세대 정치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 연수단을 맞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영남대학교의 교육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됐다. 몽골 정당인과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한국의 지방행정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 대학과 산업, 행정이 협력하는 경산의 발전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연수단을 환영하며 주요 시정과 함께 대학 인프라 및 산업 기반을 갖춘 경산의 지역적 경쟁력을 설명했다.이 부시장은 경산이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방문이 양 지역의 협력 분야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GLU 총장 오트곤바트 바르후는 경산의 대학·기업·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몽골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몽골 울란바토르에 자리한 GLU는 의학·간호학·경영학·법학·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립대학이다. 경산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대학이 구축한 국제 네트워크를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로 연결하고, 교육·산업·행정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영남대학교와 연계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이 지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