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단발성 지원 위주의 중소기업 정책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전환(AX)과 대·중견·중소기업 공급망 연계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체계를 재편한다.구미시는 10월 30일 창업·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기업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용역은 ‘구미시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구미지역 산업·기업군별 특성을 분석해 중장기 맞춤형 기업지원 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보고회에서는 구미지역 제조 중소기업의 AX 수요와 반도체·방산·이차전지·로봇 등 4대 전략산업 육성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시는 ‘기업과 동행, 빈틈없는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창업기업 안착 100개사 ▲미래기술 정착 60개사 ▲핵심기업 성장 100개사 ▲산업생태계 혁신을 핵심 성과목표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창업안착과 스케일업, 제조혁신, 상생협력, 저변확대, 기반강화 등 6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기업지원 방식도 바꾼다. 기업에 개별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공급망에 지역 중소기업이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조 현장에는 AI 기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기존 6대 기업지원사업은 기업이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는 패키지형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검증인 ‘라이브 테스트베드’와 연계한다.신규 사업으로는 AI 기반 기업성장·산업정책 지능형 플랫폼 구축, 제조혁신 창업 첫투자 펀드 조성,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협력 공급망 진입 지원, 구미 제조AX 얼라이언스 및 전환지원 허브 구축, 방산·반도체·로봇·이차전지 분야 맞춤형 성장 패키지 등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창업부터 기술혁신, 성장, 공급망 진입까지 연결하는 중장기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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