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와 목포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지역 간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사)경주발전협의회(회장 김신재)는 사)목포진600년회(이사장 최문작)와 공동으로 지난 달 30일 코모도호텔에서 ‘경주와 목포의 정주 여건 개선’을 주제로 제26회 영·호남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주영 경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인구감소 도시의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 현실과 쟁점, 그리고 정책 개선 방향’을, 김미송 초당대 겸임교수가 ‘목포시 외국인 밀집 지역 정주 여건 활성화 방안: 생활권 기반 주거·이동·서비스·공동체 통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최정자 경주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황소영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 센터장과 김판진 초당대 교수 및 청중 간 토론이 벌어졌다.
경주발전협의회 김신재 회장은 경주발전협의회와 목포진600년회 간의 교류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면서 "경주와 목포의 교류가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두 단체의 노력은 물론,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주발전협의회는 1990년 창립돼 2000년부터 목포진600년회와 함께 영·호남 화합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경주와 목포에서 매년 번갈아가며 개최해 오고 있다. 두 단체가 오랜 기간 인적·학술적 교류를 꾸준히 이어 오고 있어 영·호남 교류의 모범적 사례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