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전국 첫 광역단체 행정통합 사례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 경험을 대구경북 행정통합 준비에 반영한다.경북도는 10월 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동서미래포럼’을 열고 산업·일자리, 교통·의료·교육, 주민 참여와 균형발전 등 행정통합이 가져올 변화와 과제를 논의했다.‘전남광주에서 대구경북까지, 지방시대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경호 국민일보 대표이사, 지역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포럼에서는 먼저 통합을 마친 전남광주의 경험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확인된 과제를 공유했다.정기영 세한대 교수는 전남광주 통합 이후의 성장 가능성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서민교 대구대 명예교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향후 통합 추진 과정에 필요한 과제를 짚었다.패널토론에서는 행정통합의 효과를 특정 지역에 집중시키지 않고 전체 지역으로 확산하는 방안과 생활권 연계, 산업·교통·대학 협력, 통합 이후 자치권 보장 방안 등이 논의됐다.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통합 과정에서 경험한 지역 간 이해관계 조정과 균형발전 문제는 향후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도 주요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문화예술과 농식품, 관광 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광역 지방정부 간 행정통합은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대구경북도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시대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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