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9일 호텔 금오산에서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센서기반 IT 융․복합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 미래 전략산업의 새로운 틀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 아직 생소한 센서산업의 다양한 분야 중 국내 센서산업 현황 및 신성장기술 동향, 디지털레이더 현황 및 전망, 유비쿼터스 사회지향 센서 응용사례 등을 주제로 지역기반 핵심 발전전략을 발표했고, 해당분야 전문 패널의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기술교류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상생협력 발전방안을 찾아내기 위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센서는 전자파, 초음파 등을 이용해 주변의 물리․화학․생물학적 정보를 감지,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는 기술로 자동차, 스마트폰, 의료기기, 로봇 등에 폭넓게 활용되며 완제품의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좌우하는 부가가치산업이다.
특히 기술 수준이 높아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국내에서는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인데 센서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 15조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자동차용 센서시장만 2009년에 이미 1조원을 넘어섰다
원천기술이 발달된 일본의 경우 센서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이 45.7%로 1위를 선점하고 있으나 최근 지진피해 이후 신규산업 진입이 위축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자동차, 모바일, 의료분야에서 센서관련 기술력이 향상되고 폭넓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고부가가치 센서산업이 국내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오는 6월말 3000억원 규모의 ‘스마트센서기반 IT 융․복합산업’을 2011년 하반기 지식경제부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구미의 경우 조성중인 구미국가산업 5단지에 도레이첨단소재가 대규모 최첨단 탄소섬유 연구소 및 생산공장 건립의사를 밝혔고, 1377억 규모의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 기반구축사업이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센서산업 융․복합화를 통한 산업의 시너지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