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와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가 이차전지 등 지역 산업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영진전문대는 4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흥해공고는 전국 최초이자 경북 유일의 이차전지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학교다. 이번 협약은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고교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양 기관은 대학과 고교가 보유한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공유해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취업부터 성장과 지역 정착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학교의 미션과 비전에 부합하는 산학융합 교육계획 수립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취업·성장·지역 정주 연계 ▲교육시설과 교육자원 공동 활용 ▲교육성과 관리 등이다.특히 영진전문대는 AI융합기계와 신재생에너지·전기 분야의 전문 교육 역량을 활용해 포항흥해공고의 교육과정 운영과 기술인재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우태 포항흥해공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학습병행 교육을 발전시키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지역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대학의 산업 맞춤형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 기술인재 양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자 1043명을 배출했으며, 삼성·LG·SK·현대 등 주요 대기업에 3788명이 입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