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농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봉화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3년간 명호면 고계1리 일원에서 에너지 자립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농업·농촌 RE100 실증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업이다.봉화군은 고계1리태양광협동조합과 함께 주민 주도형 마을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하고, 주택과 농산물 가공·유통시설에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과 효율 개선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발전소 운영 수익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공익사업에 활용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최기영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이 농촌 마을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촌 에너지 복지의 모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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