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이달 개최되는 주요 축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선다. 15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인파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밀집 사고를 예방한다.포항시는 5일 시청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배용수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 문화축제, 제16회 포은문화축제 등 3개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회의에는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위원들은 국제불빛축제의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예방과 화재 대응, 비상 대피로 확보, 교통질서 유지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시는 행사 전 현장 합동안전점검도 실시한다. 13일에는 해병대 문화축제와 포은문화축제 현장을, 19일에는 국제불빛축제 현장을 경찰·소방 등과 함께 점검한다.국제불빛축제 현장 점검에는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도 참여해 위험요소와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할 예정이다.불빛축제가 열리는 영일대해수욕장에는 AI 기반 인파분석 폐쇄회로(CC)TV와 다중운집알림시스템을 운영한다.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 상황실을 연계해 긴급상황에 대응할 방침이다.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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