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전국 각지에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들의 생활을 살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 봉사활동을 펼쳤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0개 지부에서 봉사자 18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보훈 가족 등 15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고령의 참전유공자들이 겪는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겨울철을 앞두고 따뜻한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참전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주거환경 개선부터 겨울철 생활 지원까지양평·목포·해남지부는 보훈 가족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 활동을 펼쳤다.양평지부는 주거 취약 보훈대상자 3가구에 단열 작업을 진행해 겨울철 외풍을 줄였다. 목포지부는 국가유공자 가정 3곳에서 전등과 스위치, 문고리 등을 교체하고 청소를 도왔으며 방한용품과 구급함도 전달했다. 치매예방체조와 말벗 활동을 통해 정서적 교류도 나눴다.해남지부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2명의 가정을 찾아 청소를 돕고 건강키트를 전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보훈대상자들은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에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들을 기억하고 찾아주는 손길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나들이·역사 탐방으로 참전의 기억 되새겨참전유공자들과 함께 역사 현장을 방문하고 추억을 나누는 활동도 이어졌다.광주지부는 6·25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10명과 장성군 황룡강 일대에서 가을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동과 관람을 돕고 사진 촬영과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천지부도 참전유공자 10명과 설봉공원을 산책하고 식사를 대접했다. 원주지부는 참전유공자 25명의 철원 전몰군경 추모제 참석을 지원했다.서울동부지부는 참전유공자와 가족 30명과 백마고지 전망대, 철원역사문화공원, 노동당사 등을 방문해 참전 경험을 듣고 사진으로 기록했다. 인천지부는 수봉공원 내 전적비와 기념탑을 참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으며, 참전유공자들의 경험을 인터뷰와 사진으로 남겼다. ◆ 참전 역사 기록하고 보훈 가치 알려참전유공자들의 헌신을 기록하고 시민들에게 보훈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됐다.포항지부는 독도의 날을 앞두고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독도의용수비대 33인의 헌신을 기리는 시민 참여 캠페인을 열었다. 봉사자 11명과 시민 102명이 참여해 독도의 날과 독도의용수비대의 역사를 알리고 유족에게 전달할 감사 편지를 작성했다.부산서부지부는 월남전참전자회 영도구지회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참전유공자 26명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복원한 청춘 사진을 제작해 전달했다.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보훈 가족의 생활 여건을 살피는 지원과 참전 역사를 기록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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