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최근 스포츠를 비롯해 새로운 바람이 일며 신바람 나는 도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는 있지만 아직도 경기를 마친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11일 80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상주상무피닉스와 울산현대의 경기가 펼쳐진 상주시민운동장이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은 쓰레기로 넘쳐 났다.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경기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관중이 전체 관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민의식이 실종돼 부모들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토요일 저녁 시간에 가족들이 함께 축구장을 찾으면서 통닭을 비롯해 먹을 것을 준비하면서 버려지는 쓰레기에 대한 생각은 뒷전으로 밀려 관중석 자리마다 먹고 남은 쓰레기들로 넘쳐나고 있다.
게다 상무축구단에서조차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방송 조차 없는데다 관중석 군데군데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시설도 없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주간경기에서 야간경기로 바뀌면서 쓰레기의 양도 많아진 것은 물론이고 쓰레기를 관중석에 버리면서도 아무런 생각조차 하지 않은 다는 것이 더 큰 문제점이다.
물론 상무축구단에서 청소용역을 통해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을 치우고는 있지만 최소한의 쓰레기 발생을 위한 홍보활동도 경기홍보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인식을 해야 상무축구단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여론이다.
한편 상주시에서도 북천시민공원을 비롯해 시민들의 휴식공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제때 수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쓰레기를 자신의 손으로 치워야 한다는 시민의식의 변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황창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