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와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김 총재는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 19층 뱅커스클럽에서 조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재정부에서는 박 장관과 임종룡 1차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 방문규 대변인이 참석하고, 한은에서는 김 총재를 비롯해 이주열 부총재, 이상우 조사국장, 이용희 공보실장 등이 배석한다. 이번 회동은 김 총재가 박 장관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임 윤증현 장관도 2009년 취임 직후 한은을 직접 방문해 이성태 전 총재와 만났다. 당시 한은은 한은법 개정을 위해 재정부의 협조가 필요했고, 재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은의 발권력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두 사람의 만남은 언론의 큰 조명을 받았다. 이번에도 물가안정 등 당면한 현안들을 놓고 재정부와 한은간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방문규 재정부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박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면서 "물가안정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두 기관간 정책공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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