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청장 강기중)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돈을 받고 골프 티칭프로 자격증을 허위로 발급해 준 국제티치프로골프협회(TTPGA) 사무총장 A(44)씨 등 간부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8년 10월부터 2010년 4월까지 회원 48명에게 1인당 100만원에서 220만원을 등록비 명목으로 받은 뒤 실기 테스트, 연수 교육 등 규정상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티칭프로 자격증을 발급해 1억원의 부당이득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협회 회원 338명 중 나머지 회원들에 대해서도 자격증 취득 경위를 확인하고 전국적으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