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북구 기계면 및 남구 호미곶면 등 구제역 가축 매몰지 15개소에 대한 정비와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는 매몰지 성토 작업, 빗물 침투 방지를 위한 비닐피복 및 보호덮개 설치, 배수로 정비 등 장마철과 2차 환경오염을 대비해 현재까지 3차에 걸쳐 매몰지 보완정비작업을 마쳤다. 체계적인 매몰지 보완정비와 사후관리를 위해 시는 가축 매몰지 특별환경관리단을 구성해 지하수 등 환경영향조사 및 점검, 환경오염방지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별환경관리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상황반, 현장확인반, 시설관리반, 환경모니터링반, 민원대책반 등 5개반으로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매몰지의 투명한 관리와 신속한 대처를 위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매몰지별 책임자로 지정하는 매몰지 실명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과 희망근로자로 편성된 순찰 특별기동대 7개팀을 편성해 매일 2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각 매몰지별 담당공무원과 운영상황을 알리는 경고 표지판을 설치해 침출수가 유출되거나 악취가 발생할 때 즉시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매몰지 주변 오염실태파악을 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3개월 1회 이상 총대장균수, 염소이온,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등에 대한 검사를 의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환경오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침출수 및 악취 발생 여부, 매몰지 함몰 등 2차 환경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행안부와 환경부 및 농식품부, 지난 5월 국무총리실 등 상부기관으로부터 매몰지 관리실태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2차 오염 우려 지역이 없는 것으로 판정됐으며 폭우 시 침하, 유실 등의 위험요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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