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이 1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후 올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에 시 간부 전원이 각별한 사전 준비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린다”며 “풍수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노곡동 사태와 관련 “얼굴을 못 들 정도를 창피했다“며 ”올해 풍수해 사고가 발생하면 전원 사표낼 각오를 하라“고 말했다.
또 ”풍수해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자를 최대의 엄한 기준으로 처리하겠다“며 간부들의 심기 일전을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는 물론 각 구·군 역시 상습침수지역과 배수펌프장, 가축매몰지, 각종 건축공사장, 하수도 등을 책임지고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4대강 관련시설과 신천, 금호강, 낙동강, 달성습지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세계육상대회 홍보와 관련 “시민들이 육상대회를 보지 못해 천추의 한이 되지 않도록 동장과 직원, 통반장을 통해 바닥부터 적극 홍보하고, 각 구·군에 홍보, 입장권판매, 환경정비 관련 태스크포스 구성, 강력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각 구·군은 시민들을 동원해 국제적인 창피를 당하지 않도록 자발적으로 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라”며 “대구시는 포스터와 배너 등 홍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대구투자자와 자매도시 시장, 대구에 도움을 준 분 등을 VIP로 초청해 대구에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의 예우를 하라”며 “이 분들은 향후 대구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2011육상대회 붐 조성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를 중구 시내 일원에 집중시키지 말고 달성군, 달서구, 서구, 북구 쪽에서도 개최해 붐 조성에 모든 구·군의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라”고 각 구·군의 형평성 유지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대구에서 시작한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와 관련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 부서 실과장·국장이 직접 참여해 참여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2011대회를 계기로 시민 운동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대구의 상징인 ‘팔공’이라는 명칭을 각종 사업 등에 적절하게 사용해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13일 현재 세계육상대회 입장권 판매실적은 45만3962석 중 27만9281석이 판매돼 61.5%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