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이라고 한다. 6월부터 벌써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땀을 흘리며 심신의 건강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체육 동호인 모임이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태) 직원과 가족들이 주축이 되어 협력업체 및 인근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문무배드민턴클럽(회장 김정태)이다. 지금은 회원수가 130여명을 넘어서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3년전만 해도 마땅히 운동할 장소가 없어 인근지역 체육관 이곳저곳을 떠돌던 회원들이 2008년 5월에 월성원자력에서 지원해 건립한 나산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이 준공되면서 월성원자력 직원인 박종민 차장과 협력업체인 세안기술(주)의 김명호 소장, 지역 주민인 김정태 회장의 노력 끝에 마침내 2008년 6월 25일 창단을 하게됐다. 창립총회에서 월성원자력 이병국 팀장이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회장직을 맡았으며 2010년 6월 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지역 주민인 김정태 회장이 선출돼 현재까지 클럽을 이끌고 있다. 창립한지 3년 밖에 안 된 신생클럽이지만 문무배드민턴클럽은 어느 동호회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5회 경주시 직장기 배드민턴대회에 월성원자력 대표로 참가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자는 창립 취지에 걸맞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경주시내에 소재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초청해 '사랑의 배드민턴 교실' 열고 있다. 올해부터는 활동 영역을 넓혀 경주지역 클럽(외동, 불국)과의 친선교류도 활발하게 펼쳐 경주시 전체 30여개 동호회 중에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동호회이기도 하다. 문무 배드민턴 클럽 김정태 회장은 "지역 주민과 월성원자력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셔틀콕을 치며 땀 흘리고 마음을 나누다 보니 이제는 한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항상 즐겁고 건강한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함께하자는 목표로 회원 상호간에 열정이 넘쳐나는 만큼 경주시에서 최고의 클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벽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