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근남면 구산3리 굴구지 산촌마을에서 “제4회 왕피천피래미축제”가 오는 18~19일 2일 동안 열린다. 올해 4회를 맞이한 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축제에 선정됐다.
이번 구산3리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의 성공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2008년 처음 주민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십시일반 비용을 마련해 축제를 연다.
어릴 때 냇가에서 더위와 물놀이를 했던 도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해 해마다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울진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전국적으로 왕피천피래미축제는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일상적 놀이를 테마로 잡아 모든 과정을 직접 만들어가는 도시민들을 불러들이는 원동력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산신제를 시작으로 대나무피래미낚시대회, 은어잡기체험, 왕피천 보물찾기, 산골마을 작은 음악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한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민물고기 추어탕, 고사리나물, 돼지 두루치기 등 유기농밥상을 뷔페식으로 맛볼 수 있으며, 축제를 즐기고 굴구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산촌펜션을 이용하면 된다. 박호환 기자
국내 최대의 친환경농업지역인 경북 울진군 왕피천 일대에서 지난해 열렸던 피라미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