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강덕구)는 15일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한 신기술 적용에 나서고 있다. 울진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소장 최승호)는 원자로냉각재계통의 부식 생성물을 줄이기 위해 원자로 냉각재계통에 아연(Zn)을 주입하는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그동안 일부 선진국에서만 적용해 왔던 것으로 중요기기 및 배관에 부착된 코발트 등 방사성 물질과 아연이 반응함으로써 보다 견고한 보호피막을 형성해 부식을 억제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로써 원자로냉각재계통의 설비 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1발전소는 국내연구기관과 공동연구로 안전성 검토를 마친 후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최종승인을 얻어 지난 4월께 국내원전 최초로 1호기에 적용함으로써 원자로냉각재계통 중요기기의 부식생성물 발생 저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수원㈜은 이 기술을 국내 전 원전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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