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이면 대구지역 모든 학교에 영어체험 또는 영어전용교실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들어 6월 현재까지 12억5000만원을 들어 지역 초·중·고등학교 19개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을 구축했다. 현재 대구에는 181개 초등학교에 영어 체험교실이, 146개 중·고등학교에 영어전용교실이 각각 구축돼 있고, 이번 19개교를 더해 346개교로 확대됐다. 이는 대구 전체 학교의 80%이상에 해당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영어체험·전용교실을 구축할 수 있는 모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어체험·전용교실 사업은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학교에 따라 교실 1.5 ~ 2칸 크기로 구축되며, 신청교실의 크기와 계획서에 따라 학교별로 5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효율적인 영어체험·전용교실 구축을 위해 중등은 지난 16일 구암고등학교에서, 초등은 17일 대구동촌초등학교에서 구축 예정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축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선 영어체험·전용교실 구축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구암고 서보훈 교사와 대구동도초 정윤희 교사가 영어교실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체험·전용교실은 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 공간, 영어 도서실, 방과후 영어 동아리 학습실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어 영어 교육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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