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 개발업체인 세가의 온라인 데이타베이스가 해킹당했다.
세가는 17일 세가 패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고객들의 e메일 주소와, 생년월일, 패스워드 등이 도난당했다고 경고했다.
e메일은 그러나 어떤 금융 정보도 위험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세가는 현재 도난당한 정보의 양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며 현재로서는 얼마나 많은 고객들이 해킹으로 영향을 받을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세가는 대금 결제를 외부 회사에 의회하고 있어 고객들의 대금 결제와 관련된 금융 정보는 일절 세가의 데이타베이스에 저장돼 있지 않으며 금융 정보와 관련된 위험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세가 측은 이어 세가 패스 시스템을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했으며 모든 고객들의 패스워드를 새로 교체했다고 말했다.
세가의 해킹 피해는 소니와 닌텐도에 대한 비슷한 해킹 공격에 이은 것으로 세가는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해킹 공격의 최신의 피해자가 됐다.
소니는 지난 4월 1억 명 이상의 정보가 유출되는 해킹 피해를 당한데 이어 이달 초에도 두 번째 해킹 공격을 당했었다.
당시 소니사에 해킹 공격을 가했던 룰즈 시큐리티라는 해킹 그룹은 최근 미 상원과 중앙정보국(CIA)에 대한 해킹 공격도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룰즈 시큐리티는 그러나 세가에 대한 해킹 공격과 관련해서는 트위터를 통해 세가에 대한 해킹 공격을 방어하도록 돕고 싶다고 밝혀 이번 세가에 대한 해킹 공격은 룰즈 시큐리티가 저지른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