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휴일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24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의 제5호 태풍 '메아리'북상에 따른 영상회의 등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재난피해가 확대될 것을 대비해 시, 구·군 공무원 510명이 휴일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대구시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 장마와 태풍이 겹쳐 자연재해피해가 확대 될 수 있어, 시,구·군 공무원이 비상체제를 갖춰 상황발생시 즉시 대응,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시했다.
시는 27일까지는 예비특보 수준에 준한 인력을 동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인력을 더 보강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또 구·군과 함께 재해취약지구·지역에 대한 예찰 및 점검, 각종 건설공사장 수방대책 점검, 양수기 확보, 빗물펌프장 및 수문점검 등 태풍 '메아리' 북상 대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우수기 대비 저지대, 배수불량 구간, 하수관거 및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준설을 조기
에 완료,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최소화토록 했다.
특히 시민들은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층건물의 경우 유리창 파손 방지를 위한 젖은 신문지나 테이프를 부착, 조립식 건물 및 노후 건물의 지붕은 결박토록 하는 등 시설물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농작물에 대해서도 수확 가능한 농산물 등은 사전에 수확하도록 하고, 과일 등 유실수 농작물은 낙과에 대비해 방풍망과 지주목 설치, 농·축산시설물 사전점검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부서는 태풍특보 발효시 호우 및 강풍으로 인한 도로침수, 가로수 전도로 인한 교통두절 등에 대비해 비상대기토록 했다.
태풍 진로를 파악해 기상특보 발효시 기관장 정위치 근무 등 상황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강풍, 호우 피해예방, 응급복구 등 사후수습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하천둔치변 침수 예상지역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는 26일부터 27일 까지는 침수로부터 안전한 지역 주차장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nhy@newsis.com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수시 순찰 및 사전피해 예방대책으로 재해업무 담당자 및 자율방재단, 풍수해감시인 등을 활용키로 했다.
대구시재난관리본부는 "시민들은 기상상황 정보에 예의주시하면서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변지역에 대한 침수, 붕괴 등 위험요인 발견시 시·구·군 당직실 및 11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