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불취수댐 준설토를 묘목생산 퇴비로 재활용,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기획재정부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6일 남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지역 산불취수댐 준설토를 양묘장에 반입, 퇴비생산 사업을 추진한 결과 3천만 원가량의 예산절감은 물론 친환경적 양질의 퇴비 200t을 생산했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 성분분석 결과 유기물 함량이 2.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나 우수한 퇴비로 입증되기도 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의 이번 사례는 주변에서 쉽고 지속적으로 물량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퇴비생산 기간이 단축돼 생산비 절감과 양묘사업의 효율성 도모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아이디어가 전국 산불취수댐 19곳은 물론 지자체까지 확대·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우수사례 선정으로 예산성과금을 지급받게 된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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