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방은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23일부터 4일간 누적강수량은 경북 영주이 399㎜를 최고로 문경 298㎜, 봉화 264㎜, 울진 309㎜, 안동 216㎜, 상주 212㎜, 대구 13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제5호 태풍 '메아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백령도 서남서쪽 약 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약 29㎞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에 막혀 다소 느리게 이동하고 있으며 이날 밤 11시에는 신의주 남서쪽 약 210㎞ 부근 해상을 지나 밤 12시를 전후로 신의주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대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지역은 이날 밤까지 5㎜미만의 약한 비가 더 내리겠으며 27일은 제5호 태풍 메아리가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린 후 아침에 개겠다"고 말했다. 신경운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