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1129개 가축 매몰지가 태풍 '메아리'로 인한 큰 피해와 문제점 없이 지나갔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매몰지가 많은 영주 등 북부지방에 최고 334㎜의 많은 강우가 내렸다.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매몰지의 배수로 막힘, 비닐덮개 훼손 등 경미한 피해만 발생했다. 이에 주중으로 정비를 마치고 악취제거를 위해 탈취제 살포와 방역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매몰지의 유실·침수 등 유사시를 대비해 도와 시군에서 실명제공무원, 환경특별기동대원 등 171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사고수습대응반 운영과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포크레인 등 75대의 장비를 대기하는 등 비상체제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에도 실명제공무원과 환경특별기동대원들은 매몰지를 매일 순찰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했다. 김승태 환경특별관리단장은 "이번 5일간에 걸쳐 집중호우가 내렸으나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지만, 앞으로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폭우 등을 대비해 매몰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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