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28일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공모한 제7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회에서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에서 응모한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사업은 과거 군사시설 및 진입로 개설로 인해 훼손, 단절된 '바람재'의 마루금을 복원한 사업이다.
2007년부터 준비해 2010년부터 1년여 동안 5억원을 들여 4.0㏊를 복원한 바 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산지보전협회는 백두대간 마루금을 훼손되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지형복원과 자생 수종을 이식하는 식생복원을 동시에 추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사방기술과 자연친화적 공법을 적용한 진입로 복원은 폐도 복원사업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높이 평가됐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 한민족의 정기가 담긴 백두대간의 마루금의 의미를 되새겨 옛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완사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생태복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우수 산림생태 복원대회'는 산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우수 시공·기술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보전·관리의 교육장으로 활용, 홍보하기 위해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2005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