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정보분석회사 닐슨의 조사 결과 인도 여성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은 28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세계 21개 국 6500명에 가까운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전세계 모든 여성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마 선진국보다는 신흥경제국가 여성들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닐슨이 조사한 21개국은 터키와 러시아, 남아공, 나이지리아, 중국,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멕시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스웨덴, 일본, 호주, 한국 등이다.
신흥경제국가 여성들은 그러나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미래에 대해서는 더 희망적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들 세대에서는 자신들보다 재정적으로 더 안정되고 교육을 받을 기회도 더 많을 것이라고 희망적 견해을 나타냈다.
인도 여성들의 경우 87%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다고 답했으며 82%는 쉴 시간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인도에 이어 74%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대답한 멕시코 여성들이 두 번째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러시아 여성들이 69%로 3위에 올랐다.
선진국 둥에서는 스페인 여성들의 66%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해 가장 높았으며 프랑스 여성들은 65%, 미국 여성들은 53%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여성들은 그러나 자신이 어머니 세대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경제국가 여성들은 자신들의 딸 세대가 자신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선진국 여성들은 딸 세대 역시 자신들과 똑같은 기회밖에 갖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미래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생각은 터키 여성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여성들의 92%는 딸들 세대가 재정적으로 보다 안정되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답했다. 각각 89%의 나이지리아와 말레이시아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국 여성들의 경우 딸들 세대가 재정적으로 더 안정되고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