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약 3000개의 깃발이 뉴욕 공원을 가득 메우게 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존 미첼로티는 28일(현지시간) "추모공원이 9월8일부터 5일 동안 개방되지만 사건 당일에는 오직 유가족만 입장이 가능하다"며 "깃발 행사를 통해 유가족뿐 아니라 모든 미국 시민들이 9·11 테러를 추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미첼로티는 "방문객들이 깃발에 적힌 희생자들의 이름을 읽고 기억할 수 있도록 2m 높이에 매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뉴욕 배터리 파크에는 수백 개의 깃발이 전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깃발 행사를 허가한 공원 관리당국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추모 행사는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 '그라운드 제로' 옆에 위치한 주코티 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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