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문량이 너무 많아 회원 4~5명이 택배 포장박스 만들기도 버겁다. 예천군 명예를 걸고 최고 품질의 농산물만 엄선해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 예천군 감천면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는 김양법 씨의 말이다.
예천군(군수 이현준) 우수 농․특산물이 온라인 판매에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29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통해 예천토종마늘과 토마토, 예천 참우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 결과, 보름 만에 1억5000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온라인 주문량이 하루 4~500건으로 폭주해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판매실적은 군이 지난 3월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TV홈쇼핑인 ‘현대홈쇼핑’에 예천군수 품질보증 할인특별행사와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등 온라인에 지역 농․특산물을 입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현대는 쇼셜네트워크(SNS) 시대다, 소비자 눈높이를 맞춘 전략이 판매의 관건이란 생각해 이번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편 예천군은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청사 내 시장개척단을 외부로 이전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예천장터 전문판매업체 위탁운영, 포장재 개발 지원, 홍보물 제작 등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안 연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