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9일 필로폰을 먹인 뒤 사기도박을 벌인 A(51·여)씨 등 5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29일 밤 9시부터 8시간여동안 대구 동구 B(67)씨의 집에서 B씨에게 필로폰이 든 음료수를 먹이고 일당끼리 서로 짜고 도박을 하는 수법으로 B씨를 패하게 하며 8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은 B씨의 돈을 가로채려면 나이때문에 체력적으로 밤샘도박이 무리라는 생각에 각성성분이 든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공범을 쫓는 한편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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