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는 7월1일부터 도시철도 운임을 교통카드 기준 150원, 현금기준 100원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7월1일부터 일반인은 교통카드 이용 시 1100원, 1회권 이용 시 1200원, 청소년은 교통카드 770원, 1회권 1200원으로, 어린이는 현행 교통카드 400원, 1회권 500원으로 조정·시행된다.
공사 측은 최근 5년간 도시철도의 수송인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무임수송 및 무료 환승인원 증가에 따른 손실비용과 시설물 확충비용 증가 등으로 2010년 기준 1인당 수송원가는 2273원인데 반해 1인당 평균운임은 592원에 불과해 운임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지방공기업이라는 공공성과 물가 및 서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감안해 대구시의회, 교통개선위원회 및 지역경제협의회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후 도시철도 운임을 조정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운임인상에 따른 이용승객의 혼란 최소화 및 시스템의 안정화를 위해 운임인상에 따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시스템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