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3시20분께 발생된 구미 4공단 단수사태와 관련 김성조, 김태환 국회의원은 "지난달 8일에 이어 또 다시 예견된 인재가 발생돼 애꿎은 시민들만 물 공급이 중단돼 피해를 보고 있다"며 "두 번씩이나 물의를 빚은 수자원공사 사장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조, 김태환 의원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거듭되는 사고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번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죄송하다"라며 "사상초유의 구미지역 단수사태가 발생한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또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수도관에 누수가 생겨 구미 4공단 일대에 공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천명했다.
이어 "지난달 8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을 당시에도 단수사태가 예견된 인재인 만큼 관련자 처벌과 장마를 앞두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수자원공사측에 강력하게 요구했었다"라며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이런 요구를 무시하고,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사고가 재차 발생한 것"이라며 사장 퇴진을 촉구했다.
특히 "두 차례 단수로 구미시민과 기업체가 겪은 유무형의 손실에 대해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즉각 조치해야 할 것"이라며 "거듭되는 사고로 수자원공사의 상수도관리체계의 허점이 드러난 만큼 광역상수도 관리를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경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