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뉴욕에서 93회 세계 핫도그 먹기대회가 열렸다.
미국 뉴욕의 명물인 핫도그 가게 '나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조이 체스트넛(27)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1만 달러의 상금과 겨자색 벨트가 전달됐다.
일명 '죠스'로 불리는 체스트넛은 이 대회 5연속 우승자로 이날 10분 동안 핫도그 62개를 먹어 치웠다.
체스트넛은 "기분이 정말 좋다. 하지만 당분간은 핫도그를 멀리하고 물만 마시고 싶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체스트넛은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인 68개는 깨지 못했다. 그는 대회 도중 "실례합니다"라며 트림을 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남자와 여자 경기로 분리돼 진행됐다.
여자 대회에서는 '독거미' 소냐 토마스가 10분 만에 40개를 먹어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스는 이번 우승으로 1만 달러의 상금과 분홍색 챔피언 벨트를 받았다.
한편 핫도그 먹기 세계기록은 2004년 일본인 고바야시 다케루가 달성한 69개다. 고바야시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