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 근무하는 해병대 장병등의 사기 앙양을 위해 포항시가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포항시의회는 5일 제176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가 제출한 ‘포항시 해병대 등 지역주둔 군부대 지원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번에 의회를 통과한 해병대 등 지원조례는 모범장병 및 제대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시정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장병 초청 시정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지역단체, 해병부대 등 지역주둔 부대간의 자매결연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해병부대 등의 주변 기반시설 정비 및 환경개선, 부대 창설 기념행사 등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장병과 장병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에 대해 시가 운영하는 각종 공공시설의 사용료와 입장료 등을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시정발전과 조례 목적 달성에 기여한 사람이나 기관단체, 장병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도 포함된다. 외출외박시 장병의 여가활동 등 수용여건을 개선하는 사업도 들어있다. 군부대의 복지를 증진하고 시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군부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협의회위원회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번 군부대지원에 관한 조례는 해병대의 활약상이 두드러졌지만 지난해 북한의연평도 도발로 해병대 장병이 희생되는 사태에 이르자 해병대의 최고 주둔지인 포항지역 군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해 박승호포항시장이 지난해부터 강력히 추진해 제정됐다. 이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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