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은 4일 10개학과가 참여하는 대규모 농촌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대학은 6일 오전 8시부터 영천시 금호읍 금호체육관에서 교직원 80명과 재학생 120명이 참석,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산치과의원 송준기 원장과 달성군보건소 장승훈 한의사도 힘을 보탠다. 대학의 이번 하계 농촌농사활동은 움직이는 종합병원 수준으로, 농촌 주민들에게 모두 40종류의 진료를 무료로 한다. 임상병리과는 간 기능검사, 혈액검사 등 7가지 종류의 검사를, 방사선과는 복부 초음파검사와 골밀도검사를, 치기공과는 국소의치 점검, 보철물세척, 임시의치를 제작해 준다. 치위생과는 치과병원과 함께 스켈링,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맡았고, 물리치료과는 테이핑·전기·도수·운동 치료를, 안경광학과는 시력검안 및 조제가공, 돋보기를 나눠준다. 간호과는 혈압과 활력징후측정을, 스포츠건강관리과는 체 성분 분석을, 뷰티코디네이션과는 헤어컷 및 퍼머를 담당한다. 보건행정과는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환자접수 및 챠트를 관리한다. 이 대학 장우영(안경광학과 교수) 학생복지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산학이 힘을 합쳐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수와 학생들에게는 봉사의 보람과 함께 현장 실습도 겸하는 자리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하는 대학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기간 동안 농촌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그동안 군위군과 문경시, 의성군, 경산시 등에서 3200여 명의 교수와 학생이 참여했고, 1만2500명에 이르는 주민들에게 3만1000건을 무료 진료했다.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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